【 앵커멘트 】<br />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임명한 새 검찰 간부들과 '윤석열 사단'으로 불리는 옛 수사팀 간의 갈등이 결국 조국 전 장관 수사를 두고 폭발했는데요.<br />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 검찰 측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질문1 】<br /> 민지숙 기자, 항명 사태를 두고 검찰 내부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일단 이번 항명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<br /> 대검 고위 간부들 역시 말을 아끼는 분위기가 역력한데요.<br /><br /> 하지만, 검찰 내부에서는 항명사태에 대한 찬반 양론이 분명하게 갈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검찰 내부망에는 비밀 유지가 필요한 검찰 내부 논의 과정을 공개한 양석조 연구관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의 글이 올라왔는데요.<br /><br /> 추 장관과 친분이 있는 심 부장을 일방적으로 편들고, 양 연구관의 항명만 문제삼는 것은 잘못이라는 반론도 적지 ...